폐차상식

고철시세의 상승으로 폐차보상금이 올랐다?

수줍은 고릴라 2022. 8. 30. 05:58

 

 

최근에 폐차상담을 하다보면 많은 차주님들께서  '요새 고철값이 많이 올랐다고 하던데 보상금도 많이 올랐겠죠?' 라고 질문을 많이 하시곤 합니다

 

물론 고철값이 오르면 폐차보상금이 오르는것은 사실이나

보상금의 상승이 눈에 띠게 올라가는 것이 아니란 점을 아셔야 합니다

 

 

 

 

 

 

 

 

 

가령 고철시세가 1키로에 300원정도 한다고 가정을 했을때


 

고철시세는 몇백원식 등락을 하는것이 아닌 많아봐야 10~30원정도가 등락을 합니다

그렇다고 할경우 기본적인 소나타 차량으로 비교를 해보자면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소나타의 중량에 약 1.500키로가 나간다고 나오고 있으며

여기에 고철시세가 20원이 오른다고 한다면 보상금의 상승은 3만원 정도라고 보시는 것이 맞습니다

 

해서 고철시세의 상승과 하락은 보상금과는 크게 연관이 없음을 이해가 가실겁니다

 

 

 

 

 

 

 

 

그렇다면 최근에 폐차보상금이 상승한 이유는?


 

8월에 접어들면서 다시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5월부터 7월까지는 페차보상금이 거의 최고조에 달할정도로 상승을 하였는데 

 

그이유는 고철시세의 상승이 아닌 백금시세의 상승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자동차에 무슨 백금이 들어가냐고 반문을 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일반적인 승용차량의 하부에 위의 사진과 같은 촉매라는 매연을 줄여주는 장치가 달려있으며

여기에 소량의 백금이 들어가 있습니다

 

해서 백금의 시세상승으로 인해 한동안 페차보상금도 덩달아 많이 상승을 하였지만

이제는 가격이 안정화 되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해서 인터넷상에 예전에 올려놓은 보상금 광고만 보시고 차량을 맡기실 경우

바뀐 보상금 시세로 예전만한 보상을 받지 못하시는 분들이 많아 반드시 현재시세를 정확히 알아보신뒤 결정을 하셔야 하며

 

특히나 디젤차량의 경우에는 촉매에 백금이 들어간 제품이 거의 없다보니

디젤차량은 휘발류 차량보다 보상금이 더 낮다는 점을 꼭 알아두세요

 

 

 

 

 

 

 

 

 

 

 

가령 카니발의 경우 차체는 소나타보다 2배가까이 무게가 더 나가지만

정작 폐차를 할때에는 보상금은 카니발 보다 소나타가 더 나오게 되며 이또한도 촉매부분의 문제이니

 

간혹 촉매를 정품이 아닌 백금이 들어있지 않은 재생품으로 교환한 경우에는

최저치의 보상금이 나오게 되니 본인의 촉매를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또한 휘발류 차량들 중에서도 sm5나 마티즈, 스펙트라등 과거에 출고가 되었거나 소형차종들의 경우에는

정품 촉매라고 하더라도 백금이 들어있지가 않아 낮은 보상금이 나온다는 점도 꼭 알아두시고

 

내차의 보상금이 정확히 얼마인지 미리 알아보고 싶으신 분들은

폐차전에 저희 고릴라폐차로 상담문의를 받아 보다 정확한 금액확인후 진행을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